|감독 : Sam Raimi
|출연 : Tobey Maguire (Peter Parker / Spiderman), Kirstin Dunst (Merry Jane Watson), James Franco (New Goblin), Thomas Haden Church (Sandman), Topher Grace (Benom)
|등급 : 12세 관람가
|홈피 : http://www.spiderman3movie.co.kr
|줄거리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어느 날,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ymbiote)에 감염되고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한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마음껏 세상을 즐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와 물리 실험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 된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범 '샌드맨(토마스 헤이든 처치)'은 호시탐탐 스파이더맨을 노리는데...
한편,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직장 동료인 에디 브록(토퍼 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쫒아다니며 연신 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를 위협한 것. 하지만 브록은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가 벗어 던진 심비오트가 브록에게 전이되어 가장 강력한 악당인 '베놈'으로 진화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 된 스파이더맨과 그를 노리는 뉴 고블린, 샌드맨, 베놈과의 피할 수 없는 사상 최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 감상평
1주일이 지난 일요일 야간 업무를 끝내고 그녀와 함께 극장을 찾았다 어릴때부터 Superman, Batman 등의 SF Action물을 좋아하던 저에게 정말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였다. Internet에 나오는 평들을 가지각색이 있었지만, 나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이었고. 나에게 이런 영화는 심각하게보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 내 나이 또래의 (30대 초반) 우상이었던 그 사람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면 된다는 영화라고 생각되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객석에 앉아 기다리는 것은 조금 지루했다. 긴 러닝타임 때문인지 오랜 광고들 때문에 조금 짜증나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영상은 1편, 2편과 다르지 않았다.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많은 악역의 등장으로 인해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 표현하기에는 너무 짧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됨에 따라 스토리 라인이 많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장면 전환이 자주되어 내용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중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고, 1편의 영웅이 되어가는 피터 파커의 이야기와 2편의 영웅의 사랑과 그의 일상 생활과의 번뇌가 있었다면, 3편은 오히려 그는 완전한 영웅이 되어 있었다. 1편, 2편은 자기 자신의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같은 영웅이었다면, 3편은 영웅 곁의 사람과의 관계들이 나타난다. 그의 영웅 행세로 인해 메리 제인은 상처를 받고, 그의 절친인 뉴 고블린과의 관계, 또한 그로 인해 도시로 오게된 베놈, 그의 할아버지를 죽인 진짜 범인인 샌드맨과의 갈등으로 인해 주변의 사람과의 갈등이 심했던 영화라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긴 러닝타임에 비해 감독이 나타내려 했던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볼만한 영상에 아무 생각없이 옛날 우리들의 영웅을 찾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오랫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영화의 내용보다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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